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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분열의 시대, 공감을 다시 생각한다.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하라’는 세상의 혐오와 분열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해답이 아니다. 함께 느끼는 정서적 공감은 좁고 깊어 우리끼리만 뭉치게 하고 타인에겐 눈멀게 한다. 우리에겐 다른 공감이 필요하다. 감정을 넘어서는, 경계 없이 확장되어 우리와 다른 존재에게까지 가닿는 진정한 공감이.

진화학자 장대익은 인간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에 관한 진화생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 성과를 종횡무진 탐구하며 진짜 공감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려낸다. 타인에게로 향하는 공감은 감정에만 기반을 두지 않으며 이성을 발휘해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때 공감의 힘은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원심력의 형태를 띠며 반경을 점점 넓혀 비인간 동물과 기계까지도 포용한다. 요컨대 혐오와 분열을 극복하는 일은 공감의 깊이가 아니라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작업에 달려 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전 국립생태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 추천
《공감의 시대》에서 프란스 드 발은 공감의 진화적 뿌리가 깊다며 “탐욕의 시대가 가고 공감의 시대가 왔다”고 반가워했다. 그런데 왜 우리 사회의 혐오와 갈등은 날로 더 극심해지는 걸까? 장대익은 공감의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공감의 과잉이 문제란다. 공감의 깊이가 아니라 공감의 넓이가 중요하다. 공감의 반경을 넓혀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김겨울 (유튜버·MBC 표준 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진행자)
: 유튜브 <겨울서점>,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아무튼, 피아노》의 작가 김겨울 추천
공감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중요하다는데, 공감 능력이 우리의 인간성을 보여준다는데, 공감이라는 말은 막연하게 느껴지기 십상이다.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 공감일까? 공감은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만 작동할까? 장대익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공감의 예시부터 공감이 지닌 의외의 면까지 속속들이 보여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공감을 활용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공감이라는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한 교과서 같은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2년 10월 28일자
 - 한국일보 2022년 10월 28일자 '책과 세상'
 - 경향신문 2022년 10월 28일자 '책과 삶'
 - 세계일보 2022년 11월 5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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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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