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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여 쪽에 걸쳐 매 페이지마다 수록한 그래프들을 통해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new normal) 경제위기의 실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래프의 곡선에 담긴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달러와 환율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 알게 된다. 이는 곧 위기 이후 찾아오는 반등의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 관찰자(central bank watcher)로 독보적인 통찰력을 발휘해온 저자는,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에 이어 심각한 침체에 직면한 세계경제를, 엄선한 150여 개의 그래프와 함께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준다. 이를테면 단순한 수요공급 곡선으로 전 지구적 골칫거리인 ‘나쁜’ 인플레이션의 속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저자는 금융회사의 이코노미스트들보다 인사이트가 더 깊은 분석가이다. 제대로 알아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보면서 실감했다. 술술 읽히지만, 책이 전하는 통찰은 얕지 않다. 금리인상 이후의 세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미덕이다.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 《위기의 역사》 저자)
: 알 듯 하면서도 정확히는 모르겠고 확인하려 해도 찾아보기 힘든 금융의 궁금증들, 그런 이슈들을 경제의 위기와 기회라는 콘셉트로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재미있는 사진과 그림, 그리고 그래프는 감칠맛을 더해주는 천연 감미료다. 일독을 권한다.

최근작 :<비욘드 더 크라이시스 Beyond The Crisis>,<샤워실의 바보들>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안근모 (지은이)의 말
“사람마다 딛고 있는 바닥과 보유한 자산이 상이하기에 경제 경로에 따라 이해관계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의 미래 예상 경로를 ‘희망’으로 설계하려는 경향을 곧잘 보이곤 합니다. ‘가짜 새벽(false dawn)의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매우 클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확신’을 멀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