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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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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곳간에 요란하게 등장한 ‘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농작물의 생장에 대해 배우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어느 날, 추수를 마친 벼 이삭의 머리카락에서 쌀 한 톨이 떨어집니다. “밥상 위의 주인공, 쌀이 왔어요!” 하는 요란한 등장에 보리는 질투가 나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뾰족뾰족 가시 옷을 입은 알밤까지 나타나 곳간은 아수라장이 되고 마는데…….
과연 수다쟁이 쌀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곳간은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쌀과 보리의 출생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봄의 푸릇함, 여름의 싱그러움, 가을의 풍요로움 그리고 고요히 숨 쉬고 있는 겨울의 생명력까지.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이 펼쳐지는 아늑한 곳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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