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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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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베테랑 기자, 뉴스 아고라 이광우 대표가 ‘상식과 합리’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현대사 정치, 사회, 문화의 면면들. 진실을 감추는 수상한 정치, 모두가 아는 진실조차 왜곡하고 호도하는 언론, 본질을 놓쳐버린 시민단체와 총학생회 등 한국 사회의 폐부를 날카로운 필력으로 낱낱이 발라냈다. 또한 사회·문화·종교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에 관한 ‘그때는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프롤로그 : 《나는 진실이 궁금했다》를 보면서 글은 인품의 반영임을 절감한다. 여기 실린 글들은 신랄하기 이를 데 없는데도 따뜻한 인간미가 넘쳐서 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역사왜곡단죄법’ 제정 방침을 비판한 글은 둔중한 망치와 같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의 쪽방촌 봉사 활동을 두고 ‘쪽방촌 예능’이라며 힐난한 글은 다윗의 돌팔매에 다름 아니다. 경종 이상의 경고를 보낸다. 그러면서도 세상에 대한 시선은 따뜻하고 유머가 적절히 배어 있어서 흔히 비판에 수반되는 불편함이 없다. 기꺼운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 지금은 ‘보수’와 ‘진보’란 단어가 무의미한 시대다. 《주역(周易)》에 따르면 지금의 시대정신은 ‘변통(變通) :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是以自天祐之 吉無不利 ’이다. ‘변통’이란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을 말하는데, 요즘처럼 시비가 잦은 세태에서는 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았을 때, 《나는 진실이 궁금했다》는 보수와 진보라는 대립 구도를 넘어서서 ‘변통’이라는 큰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나는 저자가 헌법상의 권리인 ‘언론의 자유’를 얼마나 중시하는 분인지, 또한 얼마나 치열하게 ‘워치독’의 역할을 수행했는지 하는 것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일례로 저자는 부산일보 자회사인 김해뉴스 사장으로 재직했을 때, 시장의 권력 남용을 철저하게 비판했다. 그러다 다섯 건의 소송을 당했으나 늘 의연했고 결국 완벽하게 승리했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부조리가 횡행하고 법치주의의 근본이 도전받는 어두운 현실에서 왜 제대로 된 언론이 필요한지를 절감하게 될 것이다.
“마돈나가 그랬다, 언론의 자유는 섹스보다 낫다고” 뉴스 아고라 이광우 대표가 말하는 ‘수상한 정치’ 30년 베테랑 기자, 뉴스 아고라 이광우 대표가 ‘상식과 합리’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현대사 정치, 사회, 문화의 면면들. 진실을 감추는 수상한 정치, 모두가 아는 진실조차 왜곡하고 호도하는 언론, 본질을 놓쳐버린 시민단체와 총학생회 등 한국 사회의 폐부를 날카로운 필력으로 낱낱이 발라냈다. 또한 사회·문화·종교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에 관한 ‘그때는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한 읽다 보면 한국 언론계의 전반적 상황을 들여볼 수 있고, 부조리가 횡행하고 법치주의의 근본이 도전받는 어두운 현실에서 왜 제대로 된 언론이 필요한지도 절감할 수 있다. 박청화 청화학술원 원장은 “보수와 진보라는 대립 구도를 넘어서서 ‘변통’이라는 큰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