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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대전환》은 저자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강의 ‘자본주의 다시 상상하기(Reimagining Capitalism)’를 토대로 쓴 책으로, 극심한 불평등과 생태적 과부하를 낳은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한다. <포천>이 “COVID-19가 이 책에 담긴 논의의 시급성을 일깨워주었다”라고 지적했듯, 저자가 강조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 경영’ 등은 이제 당장의 경제·환경·사회 위기를 타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키워드가 되었다.

저자가 2012년 개설할 당시 수강생이 28명에 불과했던 강의가 이제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학생 2명 중 1명이 듣는 필수강의로 자리매김한 것 역시 이를 방증한다. 이 강의는 그 중요성을 널리 인정받으며 매년 애스펀 연구소가 선정하는 ‘우리가 가르쳐야 할 생각(Ideas Worth Teaching)’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자는 ‘문제는 자유 시장이 아니다. 통제받지 않는 자유 시장이 문제다’라고 말한다. 시장은 그 가격이 모든 정보를 반영할 때만 제대로 기능하며, 생태적·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는 무임승차자들이 주도하는 왜곡된 시장을 바로잡을 때 비로소 자본주의와 그 시스템에 의지하는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경제학·심리학·조직행동학을 아우르는 엄밀한 조사와 더불어 그녀 자신이 기업들의 변화를 이끌고 참여해온 최전선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게 담겼다. 폐기물 산업을 재활용 중심의 첨단 기술 산업으로 변모시킨 노르웨이 폐기물 처리 회사, 업계 전반의 공급 사슬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바뀌게 만든 립톤의 시도, 민관 협력으로 아마존 산림 벌채를 급격히 둔화시킨 ‘브라질 콩 모라토리엄’과 같이 폭넓은 사례를 통해 기업·투자자·정부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도입 가능하고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 전략들을 전한다.

감수의 글-자신감 넘치는, 지구를 위한 따뜻한 손 내밂
서문-비즈니스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1장 주주자본주의는 이미 시효가 끝났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 주주 가치 극대화의 이면 | 시카고학파의 ‘아름다운 생각’ | 주주자본주의가 급부상했던 이유 | 시장 실패 원인 1: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외부 효과 | 원인 2: 평등한 기회의 파괴 | 원인 3: 기업이 만드는 게임의 규칙 | 자유 시장에는 자유 정치가 필요하다 | 파이를 키우고 잘 분배하는 체제로의 전환

2장 자본주의 대전환의 다섯 가지 요소
공유가치-기업의 친사회적 목표 | 목적 지향 기업-비전에서 행동으로 | 재무 재설계-투자를 바꾸다 | 협력-공익에는 공동으로 | 시장과 정부의 균형

3장 그들은 어떻게 변화에 성공했을까-립톤, 월마트, CLP 그리고 나이키
립톤의 반직관적 제안 | 올바른 것이 이롭다는 증거 | 지속 가능해진 티백 | 시장 점유율이 말해주는 것 | 공유가치가 한계 수요를 바꾼다 | 내부자의 월마트 vs 외부자의 월마트 | 공급사슬 괴물에서 뉴올리언스 영웅으로 | 전략적 비전이 낳은 뜻밖의 성과 | CLP가 주목한 기후 리스크 | “나는 2050년에도 우리 기업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 그런데도 왜 공유가치는 아직 주류가 되지 못했는가 | 완벽한 나이키에 없던 단 한 가지 | 4만 4492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 퍼즐 조각이 아닌 퍼즐 조립 방식의 변화 | 영국군은 보지 못한 아키텍처 혁신의 힘 | 기회는 아주 가까이에 있다

4장 우리 기업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집단적 자각의 중요성 | 에트나를 바꾼 두 가지 사건 | 건강할 확률을 높이는 보험사 |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전략 | 목적 지향 기업의 두 가지 특징 | 목적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 킹아서의 직원들은 모두가 재무상태표를 읽는다 | 토요타라는 강력한 사례 | 왜 경영자들은 변화를 주저하는가 | 100년을 지배해온 노동자에 대한 불신 | GM의 가짜 모방 | 목적 지향 기업의 등장-캐드버리가의 형제들 | 테일러 노선을 이탈한 헤이그무어 광산 | P&G가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 목적 지향 기업은 더 이상 유별난 선택이 아니다

5장 ESG 지표부터 임팩트 투자까지, 재무를 재설계하는 길
단지 단기성과주의의 문제일까 | 재무제표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 ESG 지표의 탄생 | SASB 보고서, 실질적 지표를 향한 한 걸음 | 제트블루의 데이터 전략 | 후생연금펀드는 왜 ESG에 주목했을까 | “시장을 이기는 것이 아닌 개선하는 것이 목표” | 목적을 공유하는 ‘임팩트 투자자’ | 가장 헌신적인 투자자는 가장 가까이에 있다 | 투자자 권한 축소라는 양날의 검 | 기업이 바뀌면 투자가 바뀌고 투자가 바뀌면 기업이 바뀐다

6장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건물 위의 오랑우탄 | 자율 규제, 무임승차 없는 협력은 가능한가 | 검은 도시의 화이트시티 프로젝트 | 글로벌브랜드들의 지속 가능한 팜유를 위한 도전 | 공급사슬의 잘못된 고리를 끊어라 | 소비재포럼의 좌절이 의미하는 것 | 콩과 쇠고기 모라토리엄이 보여준 가능성 | 무엇이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 지역과의 협력 | 집행자로서의 투자자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관희의 자본시장 이야기》 저자)
: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환경·사회 이슈와 기업의 성장이 서로 상충하는 것이 아니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만 한다는 것, 기업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이슈도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한 데 있다. 풍부하게 제공되는 사례들은 저자가 제시하는 원칙들에 대한 깊은 안도감과 신뢰, 결국은 든든한 자신감을 준다.”
대런 아세모글루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찰스 P. 킨들버거 응용경제학 교수, 2005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저자)
: “빠른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주었던 시장 경제는 지난 40여 년에 걸쳐 점차 쇠약해졌다. 리베카 헨더슨은 기업에 부당한 피해를 주지 않고도 시장 체제를 개혁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좀 더 윤리적이고 혁신적이니 자본주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폴 콜리어 (《빈곤의 경제학》저자,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
: “기업들은 엄청난 변화의 물살 앞에 놓여 있다. 저자는 단기적인 주주 가치에서 장기적인 공통의 목적으로 물살이 바뀌는 시점을 기가 막히게 포착했다. 기업이 이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지침서다.”
린지 러빈 (리더스퀘스트 공동 설립자)
: “깊은 휴머니즘, 날카로운 지성, 비즈니스에 대한 완벽한 지식이 결합되어 있으면서 문체마저 아름답다. 자본주의는 바뀔 수 없다는 낡은 주장을 엄격하게 해체하는 혁신적인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3월 12일자
 - 조선일보 2021년 3월 13일자 '한줄읽기'
 - 경향신문 2021년 3월 12일자 '책과 삶'
 - 서울신문 2021년 3월 12일자 '책꽂이'
 - 세계일보 2021년 3월 13일자
 - 문화일보 2021년 3월 12일자
 - 한국일보 2021년 3월 12일자 '새책'

최근작 :<자본주의 대전환>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재즈로 시작하는 음악여행>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즈로 시작하는 음악여행》을 썼고, 《설득의 심리학》 《트라우마 사전》 《금리의 역습》 등을 옮겼다.
최근작 :<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투자의 기초>,<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하나은행 석학교수. 재무경제학 전공. 자본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모색하고 연구해왔다. 주된 연구 분야는 주식 유동성과 공매도이며, 최고 권위 학술지들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것이 공매도다》(2019)를 시작으로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2022) 《투자의 기초》(2022)를 출간하며, 일반 독자들의 경제 지식을 넓히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크로스   
최근작 :<프랭클린 익스프레스>,<A4 한 장을 쓰는 힘>,<[큰글자도서] 살아 보니, 지능>등 총 178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4위 (브랜드 지수 140,152점), 한국사회비평/칼럼 10위 (브랜드 지수 46,827점), 리더십 27위 (브랜드 지수 6,89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