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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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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500만 뷰 화제의 만화 '행복한 고구마'의 주인공이자 팍팍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도대체 작가의 일상 에세이. 대학생 시절 베스트셀러가 될 줄 모르고 직접 쓴 ‘하이틴 시집’을 단돈 70만 원에 매절 계약해 작가로서 쓴맛을 제대로 경험한 도대체 작가, 그렇게 시작된 작가 인생은 얼마 가지 못했다. 생업에 밀려 점점 멀어질 것만 같던 작가 생활은 엉뚱하게도 근무 시간에 딴 짓하며 그린 '행복한 고구마'를 SNS에 올리면서 다시 시작된다.
성공한 프리랜서가 되면 조금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그녀는 여전히 계약서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매일 마감 독촉 전화를 받으며, 그야말로 ‘울면서 달리고’ 있다. 이 책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우연히 얻어걸린 기회 덕분에 쓰는 삶, 그리는 삶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도대체 작가의 일상 분투기, 불안한 미래에 관한 고민들, 그럼에도 쓰고, 남기고 싶은 창작에 관한 진심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9년 10월 12일자 '150자 맛보기' - 경향신문 2019년 10월 11일자 '책과 삶' - 매일경제 2019년 10월 13일자 - 서울신문 2019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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