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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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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 탄생 100주년 기념 이병주 선집 중 에세이 『미완의 극 2』. 『미완의 극』은 영화배우 최은희 납치사건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을 발휘해 쓴 작품이다. 따라서 실제적인 최은희 납치사건을 르포르타주 식으로 그린 것은 아니다. 시대소설도 사회소설도 아닌, 추리소설이면서 문학인 소설, 그것이 이병주의 목표였다. 어찌 보면 반(anti)추리소설론이다.
이 소설은 다양한 이병주의 작품 중에서도 독특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그러나 그 독특함을 넘어 작가 이병주가 세계의 평화, 호혜주의, 사해동포사상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써 비롯된 드라마를 쓴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려한 함정
브리슬 방식(方式) 비정(非情)의 드라마 0차원(次元)의 집합 방정식의 파탄(破綻) 미완(未完)의 고백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SUNDAY 2021년 10월 9일자 - 경향신문 2021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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