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바이로이트에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인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을 만나게 된다.
미국의 연출가 제이 셰이브는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지휘자 파블로 헤라스-카사도의 바이로이트 데뷔, 우아하고 완벽한 엘리나 가란차의 쿤드리 연기, 그리고 안드레아스 샤거, 게오르그 제펜펠트와 같은 바이로이트 명가수의 호연이 돋보이는 무대이다.
2015년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후 이어진 DG와의 협력관계로는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오페라 전곡을 CD로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