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서울에서 태어난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은상 수상과 동시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에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를 이용한 CF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영화 <할렐루야>에서 까메오로 출연을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 그는 두번째 출연작인 <엽기적인 그녀>로 흥행배우의 명성을 안겨주었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개성 있게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차태현은 2006년 5월 작사가 최석은씨와 13년간 열애끝에 결혼했다.
<마파도>,<달콤한 인생>,<주먹이 운다>에서 <친절한 금자씨>까지 2005년 흥행영화엔 항상 그가 있었다. 올해 역시 <음란서생>으로 이어진 관객들의 열혈 사랑은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 어떤 역할이든 오.달.수만의 특별함으로 독특한 색깔을 만들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던 그가 <구타유발자들>에서도 한국 영화사상 가장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03년부터 단편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에서 청소년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던 그는 <후회하지 않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2007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자뻑하림’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