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요아힘: 헝가리 춤곡(무곡) 전곡
사브리나-비비안 회프커(바이올린), 파비오 비디니(피아노) 젊은 브람스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준 헝가리 춤곡은 본래 피아노 포핸즈 작품이지만 곧 다양한 악기와 편성으로 편곡되어 사랑받았다. 그 중에서도 평생 친구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요제프 요아힘의 바이올린 편곡은 모든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수작인데, 이 음반에서 유명한 몇몇 작품이 아닌 전곡을 들어볼 수 있다. 요아힘 카이저와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극찬했던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사브리나-비비안 회프커는 집시의 정열과 놀라운 테크닉, 내밀한 정서를 오가며 큰 울림을 만들어냈다. 파비오 비디니와가 연주하는 피아노도 독주와 실내악의 장점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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