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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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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의 이번 미니앨범 <3+3>은 지난해 3월 말 발표한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작품이다. 이승환의 미니앨범 <3+3>은 신곡 3곡과 기존에 발표했던 3곡이 수록된다.
<3+3>에 수록되는 신곡 세 곡은 뮤지션 이승환의 가장 솔직한 목소리를 담은 노래들로 채워졌다. 작지만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완성된 노래와 자신의 반려견 지구와 달을 위한 노래 등 소박한 이야기들을 음악에 담았다. 또 리레코딩 된 세 곡은 이승환이 기존에 발표한 노래 중 본인이 가장 애정을 가진 노래를 선정해 다시 녹음했다. 이번 앨범은 이규호의 곡을 제외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을 이승환이 작사, 작곡했다. 또 솔루션스의 나루, 솔튼페이퍼, 적재, 매드소울차일드 등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편곡에 참여해 신선한 음악적 감각을 보탰다. 9월 21일 선공개한 '그 한 사람'은 제이슨 므라즈, 쉐릴 크로우, 킹즈오브레온, 가스 브룩스 앨범에 참여한 데이비드 데이비슨(David Davidson)이 편곡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3+3>앨범 녹음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와 미국 네쉬빌의 오션웨이 스튜디오, L.A에 위치한 헨슨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마스터링은 비틀즈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이뤄져 이승환 앨범만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국내 음악팬들에게 다시 한 번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3+3>은 가장 새롭고 앞선 공연을 만드는 '공연의 신'으로서의 이승환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한 사운드의 앨범을 만드는 뮤지션 이승환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앨범이 될 것이다. 소박하고 진심을 담은 수록곡들은 무게감 있는 정규 앨범에서 듣지 못했던 뮤지션 이승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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