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Sally Garden] 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일약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로 등극한 임형주의 두번째 음반. 임형주가 직접 지었다는 [Silver Rain] 이란 제목만큼이나 신비하고 순수한 느낌으로 가득찬 작품을 완성해냈다.
13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작은 전작에 미해 대중성을 살린 구성이 주목할 만 한데, '그리워', '동심초' 등 유명 가곡들과 Sting의 원곡을 재해석한 'Fields Of Gold' 등 귀에 익숙한 트랙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한층 듣는 맛을 더한다. 매 곡마다 다채롭게 변하는 임형주의 음색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화려함과 순수함으로 놀라움을 안겨준다. 넘치지 않는 편곡과 무난한 선곡 또한 인상적인, 롱런이 예상되는 음반이다.
1-1. Pavane
1-2. 그리워
1-3.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1-4. Will You Go?
1-5. O Mio Babbino Caro
1-6. Lungi Dal Caro Bene
1-7. 동심초
1-8. Fields Of Gold
1-9. Lascia Ch'io Pianga
1-10. 찔레꽃
1-11. Apre's Un Reve (with Wendy Hoffman)
1-12. O Del Mio Dolce Ardor
1-13. 아리랑
최근작 :<임형주 - Life On Air [4CD]> ,<임형주 - 잃어버린 추억 속으로> ,<임형주 - 잃어버린 시간 속으로>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UN ‘평화메달’에 빛나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지난 2009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대표인물 100인’에 선정되었고, 2007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조사한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문화예술인 부문에서 조수미, 정명훈, 이문열 등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2005년 네티즌이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30인’ 예술학술인 부문에서 조수미, 앙드레 김과 함께 선정되었다. 같은 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명사’에도 노무현, 이건희, 안철수, 김태희, 전지현 등과 함께 선정되었는데, 음악인 부문에서는 1위, 선정된 인물 가운데 최연소였다. 그는 이미 1998년 12세의 나이로 첫 독집 앨범이자 국내 데뷔 앨범을 발표해 당시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예원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뉴욕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성악과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으며, 피렌체 산 펠리체 음악원 성악과를 조기 입학해 졸업했다. 현재는 빈 슈베르트음대 성악과 석사과정에 ‘초청학생’으로 재학 중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팝페라 데뷔 및 세계 데뷔 앨범인 ‘샐리 가든(Salley Garden)’을 발매해 클래식음반 판매차트 1위를 석권했고, 같은 해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애국가를 선창하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독창회(세계 남성 성악가 중 최연소 데뷔)를 비롯해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파리 살 가보, 빈 콘체르트 하우스, LA 월트 디즈니홀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했고 빈 교향악단, 베를린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체코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SONY MUSIC, EMI, WARNER MUSIC)와 독집앨범 계약을 했고, 지금까지 발매한 10장의 독집앨범 모두가 발매 첫 주 국내 클래식음반 판매차트 1위를 기록(역대 한국 클래식음반 역사상 최초)할 정도로 독보적인 ‘한국 클래식계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아울러 본연의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는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 국제국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서울특별시 환경홍보대사(환경부문 최연소 특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08년에는 국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간 벌어들인 수익금의 대부분인 100억원 이상을 기부해 비영리 재단인 ‘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하며 당시 국내외 언론에 엄청난 화제와 함께 훈훈한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한편 2010~2011년 <동아일보> 최연소 객원 고정 칼럼니스트를 역임하고, 중앙일보(인터넷판)와 美 경제전문지 의 ‘임형주가 만난 한국의 리더들’ 코너를 연재하며 예리한 통찰력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맛깔스러운 글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현재는 경향신문사 최연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출간 당시 영풍문고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에세이집 『Only One』,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