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레거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쓴 작품을 모두 모든 음반.
레거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반 어느 작곡가보다도 바이올린 작품을 많이 썼는데 부슈, 플레슈, 마르토 등 명연주자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작품들은 모두 낭만적인 정취와 엄격한 구성미, 레거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돌프 부슈가 작곡가의 승인을 받아 새롭게 오케스트레이션한 버전으로 지나치게 스케일이 커서 잊혀졌던 작품의 불운한 운명에 대해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레거 연주자 레싱의 바이올린도 훌륭하다.
1-1. Romances, Op. 50 no.1 G major
1-2. Romances, Op. 50 no.2 D major
1-3. Violin Concerto Op. 101 in A major : Allegro moderato
1-4. Violin Concerto Op. 101 in A major : Largo con gran espressione
1-5. Violin Concerto Op. 101 in A major : Allegro moderato (ma con spir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