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디바 헬렌 트라우벨과 지휘자 귄터 반트의 손녀인 사라 트라우벨은 17세 때 고향인 만하임에서 무대 생활을 시작했다. 그녀는 베를린 예술 대학교와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음악원, 뉴욕의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그녀는 잘츠부르크에서 바바라 보니를 사사하였으며, 멘토인 프란치스코 아라이자, 줄리 카우프만,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 다니엘르 보르스트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사라 트라우벨은 취리히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후궁 탈출의 콘스탄체 역으로, 마술 피리에서 밤의 여왕으로 출연했다. 다니엘레 가티, 잉고 메츠마허, 아담 피셔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협연했으며 The English Concert, 그 외 많은 앙상블들과 함께 연주했다.
2019년 사라 트라우벨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에서 도나 안나 역을, 2020년에는 피가로의 결혼에서 콘테사 역을 맡았다. 2020년 보우네 축제에서는 지휘자 제레미 로러와 함께하는 사라 트라우벨의 밤의 여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라 트라우벨이 부른 요세파의 아리아들>
그녀의 데뷔 앨범을 통해, 만하임 태생의 사라 트라우벨은 만하임의 소프라노 요세파 호퍼를 위해 쓰여진 많은 아리아들과 그녀가 맡았던 역할들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이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아리아들은 1789년부터 에마뉴엘 쉬카네더가 관리하는 비엔나 교외의 뷔덴극장에서 요세파에 의해 공연되었고, Josepha Hofer는 콘스탄체 모차르트의 언니로, 세 자매와 함께 만하임에서 자랐다. 그녀의 아버지 프리돌린 베버는 프롬프터이자 악보 필사자, 가수이고 작곡가인 칼 마리아 폰 베버와는 사촌이었다.
1778년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만하임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주한 그녀는 1787년 모차르트와 프라하 여행을 함께했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친한 친구인 프란츠 드 폴라 호퍼 (1755-1795)와 결혼하고, 이 기간에 에마뉴엘 쉬카네더와 그 극단을 만나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비엔나 교외의 뷔덴극장에서 많은 역할들을 노래하면서 뷔덴극장의 유명한 솔리스트로 자리잡게 되었다. 오늘날까지도 그녀의 가장 유명한 역할로 알려진 밤의 여왕은 1801년 즈음까지 공연되었다.
Tracklists
1. Jacob Haibel
Der Tyroler Wastl, No. 18: "Alles will ich brechen, beugen" (Frau von Tiefs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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