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갖추어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연주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 창작곡과 스탠다드 곡으로 구성된 “마틴 뷔에르지”의 첫 리더작. 그리고 믿음직스런 리듬 섹션이 가세한 탄탄한 앙상블. 한 명의 젊은 연주자가 새롭게 자신의 이름을 재즈계에 알리면서 겉으로 드러난 모습들은 대다수의 음악인들이 선택할 만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색소포니스트 “마틴 뷔에르지”의 첫 앨범은 그렇듯 전통적인 길을 택하고 있으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능숙함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서 녹음된, 그러나 스위스의 알트리 수오니 레이블을 통해 데뷔한 주목할 젊은 음악인.
Martin Buergi: tenor sax
Dave Samuels: vibes
Felix Utzinger: guitar
Daniele Camarda: bass
Ferenc Nemeth: drums
Victor Prieto: accord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