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인 블랙
연주: 라 보체 스트루멘탈레, 드미트리 신코프스키(바이올린, 카운터테너, 지휘)
바이올린 협주곡 BWV.1052(쳄발로 협주곡 1번) / 아리아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마태 수난곡 BWV.244 중에서 /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BWV.1056(쳄발로 협주곡 5번) / 아리아 '다 이루었다' - 요한 수난곡 BWV.245 중에서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 아뉴스 데이 - B단조 미사 BWV.232 중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지휘자, 카운터테너라고 하는 세가지 음악적 수단을 통해 고음악계에서는 비전형적인 관행으로 카리스마와 자신의 예술성을 표현하고 있는 드미트리 신코프스키. 다양한 음악적 역할을 수행해 내는 신코프스키는 가수의 목소리를 악기로 대신하고 반대로 인간의 목소리를 완벽한 악기로 사용하는 바로크 시대의 주요 이데올로기를 이번 바흐 앨범을 통해 최고의 예술적 기예로 펼쳐 보인다. 신코프스키가 선택한 작품은 바흐의 단조 협주곡과 수난곡의 알토를 위한 아리아다.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신코프스키의 협주곡 연주는 매우 선명하고 강렬하며 시정이 넘쳐나고 아뉴스 데이에서 들려주는 경이로운 긴 호흡과 풍부한 표정은 듣는이들을 압도한다.
BBC Music Magazine February 2018
It’s an alluring crowd-pleaser. Director, violinist, counter-tenor ? multi-talented showman Dmitry Sinkovsky reminds us of the flexibility of 18th-century musicians…It’s no mere stunt; certainly these are intensely personal interpretations, and Sinkovsky wears his heart on his sleeve. ***
MusicWeb International 25th January 2018
Both arrangements are utterly convincing as violin concertos...The marvellous performances are complemented by fine sound-engineering within a modern-sounding but warm, mildly resonant concert hall acoustic. The solo violin and voice are nicely balanced against the accompanying strings, with a good sense of the space around the musicians, favouring both detailed clarity and the natural tonal richness of the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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