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연출부를 거친 내공이 확실한 감독. <러브 스토리> <정> 조감독이다.
‘누구에게든 아름다운 시절이 언제냐고 묻었을 때,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던 순간을 떠올릴 것’ 이라는 이한 감독은 ‘사랑’에 대해 영화라는 도구로 논하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다. 이한 감독은 각본가로써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 받았고, <연애소설>이 증명하듯 순수한 사랑을 그 느낌 그대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난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은상 수상과 동시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에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를 이용한 CF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영화 <할렐루야>에서 까메오로 출연을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 그는 두번째 출연작인 <엽기적인 그녀>로 흥행배우의 명성을 안겨주었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개성 있게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차태현은 2006년 5월 작사가 최석은씨와 13년간 열애끝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