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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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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종합진료과의 내과 의사 미토 린코는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쪽잠과 불규칙한 식사도 견디며 지난 10년을 달려왔다. 하지만 어느 날 직속 상사로부터 좌천에 가까운 전근 명령을 받고 도쿄 변두리에 있는 조그만 방문클리닉으로 출근하여 죽음을 앞둔 종말기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그곳에서 미토가 만난 환자는, 적극적인 암 치료를 주창해 왔지만 정작 자신이 췌장암에 걸려 남은 생이 3개월뿐임을 알게 되자 모든 치료를 거부한 의대병원 교수, 말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죽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며 삶을 포기한 저널리스트, 근디스트로피로 인해 혼자 힘으로는 걸을 수도 없고 인공호흡기 없이는 숨도 쉴 수 없는 청년 등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한 명이라도 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만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고 철석같이 믿어 왔던 린코는, 고칠 수 없는 병을 얻어 죽음을 기다릴 뿐인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데. 과연 죽음은 ‘패배’가 아닌 ‘목표’가 될 수 있을까?

프롤로그 7
정신적 고통 19
이노반 91
엠바밍 157
케샨병 215
장기생존자 269
사일런트 브레스 327
에필로그 381
옮긴이의 글 389

첫문장
린코가 병명을 고하자 환자의 눈 깜빡임이 그쳤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0년 7월 4일자 '한줄읽기'
 - 세계일보 2020년 7월 14일자

최근작 :<생명의 정거장>,<사일런트 브레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북스피어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활자 잔혹극>,<도쿄 사기꾼들>등 총 97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27,653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59,192점), 과학소설(SF) 19위 (브랜드 지수 30,130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