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8,700원 I 최고가 : 8,7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B04 [위에서부터 2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미국과 북유럽 사회의 속성과 삶의 결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저널리스트의 극과 극 비교 체험기. 저자는 핀란드를 떠나 미국에 정착했지만 이상할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고 온갖 불안이 엄습해온다. 북유럽을 ‘사회주의 유모국가’로 치부하고 복지를 혐오시하는 미국인들의 생각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저자에게 미국 사회는 ‘자유와 기회의 땅’이라는 오랜 명성이 무색하게도 국민 개개인에게 자유와 독립이 아닌 ‘사사로운 의존’을 강요하는 나라로 보였다. 북유럽 나라들과 미국은 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는 세계 롤 모델이 교체되는 시점에 양쪽에서 모두 살아본 저자가 두 지역의 사회 시스템과 속성이 어떻게 다르고 그에 따라 삶의 질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생생하고도 날카롭게 포착한 논픽션 에세이이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 사회에서 미국 모델과 북유럽 모델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시키면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독자들께 전하는 메시지
프롤로그 “아메리칸 드림을 원한다면 핀란드로 가십시오.”

1장 미국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 불안의 역습 | 의존을 강제하는 나라

2장 사랑에 관한 노르딕 이론
말괄량이 삐삐의 마법 | 세계에서 가장 개인적인 사회

3장 개인이 강해질수록 가족은 더 가까워진다
아이들부터 시작한다 | 아기 상자와 부메랑 자녀 | 빈곤 퇴치용 결혼? | 기저귀를 안 갈면 진짜 남자가 아니지 | 슈퍼맘은 사양합니다 | 휴가는 모두에게 좋은 것

4장 교육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교육 강국의 등장 |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아이의 일은 노는 것 | 교사에게 투자하는 만큼 거둔다 | 진정한 승자는 경쟁하지 않는다 | 부유하고 동질적이고 특수해서라고? | 최고의 대학들은 미국에 있지만… | 부모들에게도 평화를

5장 당신이 미국에서 암에 걸린다면…
웰컴 투 부르키나파소 | 의료보험이 좌지우지하는 삶 |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 병원에서 날아온 청구서 | 누가 공공 의료를 두려워하는가 | 선택할 자유의 미로 | 핀란드에 온 미국인 | 지구상에서 가장 늙기에 좋은 곳 | 아플 때 힘이 되는 국가

6장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지 물어라
정부의 역할 | 이토록 ‘비사회주의적’ 복지 | ‘큰 정부’에 관한 오래된 미움 | 세금의 대차대조 | 우리의, 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첫문장
예식을 앞둔 신부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 “자기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생활의 터전이 된 미국을 향한 진정 어린 관심이 어우러져 허심탄회하면서도 공평무사한 매력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미국인들이 벌이는 사투의 본질에 관한 저자의 문제의식은 과녁 중심에 명중한다.”
포린 어페어스 (미국 외교전문지)
: “새 정부가 출범하려는 현시점에서, 왜 우리가 이토록 분노와 소외감에 휩싸인 채 살고 있는지 알고 싶은 모두에게 이 영리한 통찰을 권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 “쉽고 재밌게 읽히면서도 무척 시의적절하다. 이 나라의 불평등과 정부 역할에 관해 이보다 유의미한 논의는 없을 테다.”
: “편견에 치우치지 않은 세심하고 사려 깊은 에세이. 우리의 주목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요즘처럼 정치적 상황 이 암울한 시기에는 더더욱.”
로버트 라이시 (전 미 노동부 장관, 버클리 대학 교수)
: “이 경이롭고 희망적인 이야기는 미국 사회가 어떻게 변할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노르딕의 ‘사회주의’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노르딕 시민들이 현재 미국인보다 더 많은 자유와 평등을 누리도록 해준 가치들을 받아들인다면 말이다.”
: “저자와 친구들의 실제 경험과 다양한 통계들을 훌륭하게 블렌딩해 면밀하고 스마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7년 6월 10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 남자와 결혼해 뉴욕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핀란드에서 나고 자랐다. 헬싱키에서 노르딕 지역 최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기자 및 편집자로 일했다. 스탠퍼드 대학 특별연구원으로 『포춘』에서 객원 기자로 재직했고, 《뉴욕 타임스》와 《애틀랜틱》 등 다양한 지면에 기고했다.
* 저자 홈페이지 http://www.anupartanen.com
최근작 : … 총 92종 (모두보기)
소개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과학, 경제 그리고 인문을 아우르는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부의 원칙』 『인지심리학』 『수학의 쓸모』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등이 있다.

원더박스   
최근작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말씨, 말투, 말매무새>등 총 104종
대표분야 :사회학 일반 2위 (브랜드 지수 6,235점)
추천도서 :<도시를 바꾸는 새>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는 새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각지 도시의 모습을 이 책으로 엮었다. 새를 위한 도시는 우리 인간에게도 이롭다. 새와 함께하는 도시는 더욱 푸르고 다채롭고 아름답기에. 날개 달린 마법 같은 이 생명체에 집중하는 순간, 우리 앞에 닥친 수많은 문제를 새처럼 높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의 공생을 고민하는 도시생활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곽명진 편집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