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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힘을 지닌 '상인형 자본주의 체제'가 어떻게 오늘과 같은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구성한다. 지금의 위기가 어떤 뿌리에서 뻗어 나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옥스퍼드에서 근대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카스트'라는 고대의 틀을 소환해 역사의 동력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오늘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인, 군인, 현인이라는 세 카스트의 역할과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상업적이며 경쟁적인 동기를 앞세운 상인, 귀족적이며 군국주의적 동기를 앞세운 군인(전사), 그리고 관료제적 또는 사제적 성향의 현인. 세 집단은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하면서 노동자 집단을 억누르거나 구슬리며 권력을 쟁취하고 지배 질서를 형성해 왔다.

고대부터 근현대, 동양과 서양, 경제 이론부터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범주를 넘나들며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새롭게 포착함으로써 저자는 주요 카스트가 어떻게 합종연횡하며 권력의 부침과 순환을 만들어 왔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는 한 집단이 배타적으로 독주할 때 권력의 수레바퀴는 반드시 다시 돌아가기 시작함을 보여준다. 권력의 지각변동은 이미 시작되었다. 다음은 어떤 카스트가 왕좌에 오를지 또는 노동자를 포함한 각 카스트가 권력을 나누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지, 자연스럽게 추론으로 이끄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선물이자 과제이다.

이코노미스트
: “생생한 서술, 뚜렷한 관점. 이 책의 목표는 역사를 통해 오늘의 금융 위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프리스틀랜드는 권력 관계 변동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여파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 “간결하지만 놀라울 만큼 야심찬 책이며, 그 핵심은 충분히 되새겨 볼 만하다. 세계가 당면한 난관을 해명함에 있어 단언컨대 가장 큰 지적 자극을 주는 책이다.”
BBC 히스토리 매거진
: “뉴욕, 도쿄, 베를린을 자유롭게 오가며 종교개혁 시대부터 2008년 금융 위기까지, 사회 권력의 균형 상태가 겪는 지각 변동의 역사를 추적하며 놀랍도록 생생한 논증을 펼친다.”
: “인류가 거쳐 온 역사적 경험들을 두루 맛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프리스틀랜드의 모델을 통해 종교 개혁부터 로빈슨 크루소, 아담으로부터 애덤 스미스, 앤드류 카네기로부터 아인 랜드, 히틀러로부터 푸틴, 그리고 리하르트 바그너로부터 싱클레어 루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게 된다. ‘상인, 군인, 현인’은 세계를 보는 도구로서 유용할 뿐 아니라 선명함이 뛰어난 삼중초점 렌즈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7월 9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 중앙일보 2016년 7월 9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

원더박스   
최근작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말씨, 말투, 말매무새>등 총 104종
대표분야 :사회학 일반 2위 (브랜드 지수 6,241점)
추천도서 :<도시를 바꾸는 새>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는 새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각지 도시의 모습을 이 책으로 엮었다. 새를 위한 도시는 우리 인간에게도 이롭다. 새와 함께하는 도시는 더욱 푸르고 다채롭고 아름답기에. 날개 달린 마법 같은 이 생명체에 집중하는 순간, 우리 앞에 닥친 수많은 문제를 새처럼 높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의 공생을 고민하는 도시생활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곽명진 편집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