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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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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희망>의 작가 양귀자가 쓴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그림작가 김송이의 그림을 얹어 개정판으로 출간하였다. 힘들고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처럼 주위 사람에게 눈물을, 희망을 나누며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누리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작품은 동화임에도 끝까지 세상에 대한 연민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 양귀자의 세계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또한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작가 특유의 속도감과 반전의 묘미도 생생하여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어린 독자들의 눈물어린 성원을 받고 있다.

아홉 살 나이에 아빠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어느 날 문득 엄마까지 사라져 버린 불행을 맞은 누리는 엄마를 찾기 위해 무서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식당집 할머니에게 도둑 누명을 쓰는가 하면, 인자한 사업가일 것 같던 아저씨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한이 되어 매일밤 아이들을 괴롭히는데….

8/ 누리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펴신 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는 몇 가지 말씀
15/ 아홉 살 누리의 고백
21/ 찔레꽃 너를 사랑해
39/ 도시의 두 얼굴
59/ 곡예사의 꿈
95/ 방랑 트럭에 몸을 싣고
125/ 그리운 사람끼리
152/ 누고 할아버지를 만나다!
186/ 눈 뜨고 꾸는 꿈
216/ 이제 막 누리의 이야기를 다 읽은 분들에게 드리는 몇 가지 말씀

수상 :1999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1996년 현대문학상, 1992년 이상문학상, 1988년 유주현문학상
최근작 :<식구 소음공해>,<희망>,<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총 92종 (모두보기)
소개 :

양귀자 (지은이)의 말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슬픔도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누리’의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얼핏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아주 많이 섞여 있답니다. 그것이 현실이지요.

저는 여러분들이 눈에 보이는 세상의 행복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행복 뒤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도 함께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불행한 사람들한테는 조금만, 아주 조금만 사랑을 나누어 주어도 굉장히 큰 힘이 된다는 사실도 생각해 주기를 원합니다. 저의 부탁은 단지 그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