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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주국제영화제가 편집한 ‘영화의 미래’를 말하는 62인의 에세이 모음집. 2020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출간한 동명의 책을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이어 쓰는 형식으로 편집한 것으로, 원서에 수록된 글 외에 전주국제영화제가 섭외한 국내외 필자의 글을 묶어 일종의 영화의 미래에 관한 ‘생각의 조각집’ 같은 책이 되었다.

첫문장
2021년 2월 21일 팬데믹 1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6월 19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보더리스 스토리텔러>,<Great Expectations : Taehung Pictures 1984-2004>,<위대한 유산 : 태흥영화 1984-2004>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예술의 대안적 흐름과 독립 · 실험 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2000년에 출범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를 통한 제작 지원, 지역영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미래 영화의 주역이 될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전 세계 영화작가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2021), 《발리우드 너머의 영화들》(2013), 《한국단편영화의 쟁점들》(2007) 등 발간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www.jeonjufest.kr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가 편집한 ‘영화의 미래’를 말하는 62인의 에세이 모음집. 2020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출간한 동명의 책을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이어 쓰는 형식으로 편집한 것으로, 원서에 수록된 글 외에 전주국제영화제가 섭외한 국내외 필자의 글을 묶어 일종의 영화의 미래에 관한 ‘생각의 조각집’ 같은 책이 되었다.
에세이, 편지, 일기, 시(詩) 등 자유로운 형식에 담긴 62인 필자의 글은 대체로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 점점 희미해지는 영화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것으로, 코로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영화팬이라면 절절히 공감할 언구로 가득 차 있다.
영화 기자 김혜리, 소설가 정지돈, 영화 감독 전고운, 아티스트 임흥순을 비롯한 한국 필자 28명과 아르헨티나 영화 평론가 마르셀로 알데레테, 영화 감독 퀘이 형제 등 해외 필자 34인의 글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