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우리나라 후발 벤처를 대표하는 카카오톡, 선데이토즈, 배달의 민족, 4:33, 파티게임즈… 이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모두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거나 하고 있는 곳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잇따른 성공의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성공하는 기업과 창업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한 가지 일에만 매진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대체 어떻게 한 사람이 이처럼 수많은 성공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이런 일련의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가 이 책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한 달에 16번 월급 받는 남자, 박용후 대표가 밝히는 스마트한 일의 방식과 새로운 성공의 공식들이 책을 통해 가감 없이 공개된다. ‘일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우리 삶에는 어떤 즐거운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 이 책은 결국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궁극의 질문과 만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반상 위에서 더 큰 집을 짓기 위해 경쟁하는 ‘미생(未生)의 삶’을 포기하는 대신에, 서로의 재능과 밥그릇을 1/N로 나누는 ‘공생(共生)’의 삶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프롤로그 : 두 가지 종류의 자유 / 간절함이 길을 낸다 : 박용후 대표의 생각과 말, 필요한 이들을 적재적소에 연결시키는 능력은 지금 높은 가격으로 팔린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시작은 그가 지난 30년간 찍어 놓은 무수한 점들이었다. 수많은 경험과 고민, 사람들을 발로 뛰며 만나러 다녔던 고생스러운 노동들… 이 모든 점들이 지금 세상과 그 자신이 무르익은 어떤 시점을 만나 아름다운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남다른 관점’ 속에는 이처럼 수만 개의 작은 점들이 숨어 있다.
: 자신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혼자서 일하는 예술가가 아닌 이상 일하는 방식은 누군가에 의해 영향을 받고 그에 따라 결정되게 마련이다.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는 가장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장소에 구속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는 과거 미래학자들이 예언했던 가장 현대적인 방법으로 일하는 사람일 것이다.
: 박용후, 그는 내가 본 몇 안 되는 독특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가 유난히 특별한 이유는 독톡함 자체가 아니라 그 속에 배어 있는 진심 때문이다.
: 관점가(觀點家) 박용후. 잠시의 위로를 위해서는 대학로 한켠의 ‘관상’ 상담도 좋겠지만, 내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관점’을 새롭게 조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그는 많은 이들에게 설파했다. 그가 이번에는 ‘하고 싶은 일’만 해도 부족한 시간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우리의 일과 직장에 얽힌 문제에 새로운 혜안을 던진다. 하고 싶은 일 16개를 동시에 하는 그는 이미 오피스리스 워커의 성공사례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삶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설렌다.
: 그는 항상 경청하고 메모하고 감동한다. 나의 생각과 경험을 듣고 거기에 그의 생각을 얹어 나에게 조심스러운 도움말로 되돌려 준다. 나의 장점을 끌어내고 인정해 줬던 사람 박용후. 그의 다양한 네트워킹 속 수많은 사람들 역시 그에게 발견되고 힘을 얻었으리라. 그 수많은 배려와 지혜들이 또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온다. 벽을 쌓지 않고 울타리를 넓히는 드문 어른이자 형인 그의 이야기를 난 또다시 경청한다.
: 사업, 정치, 방송, 교육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동시에 여러 가지를 제대로 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이었다. 이 책으로 답변을 갈음하고 싶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스스로 흥미 있는 영역들이야말로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영역들일 것이다. 그 흥미가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이 책을 읽고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설계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