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편역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의 개정신판.
<열하일기> 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북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겨 싣고, 그밖에 중국 선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나 중국문명을 보며 연암이 했던 사유의 기록, 혹은 만리장성 밖에서 들었던 기이한 이야기들 등은 관련된 여정에 맞물려 편집해 실었다.
또한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역사에서는 물론 세계 어느 여행기와 견주어도 가장 독특하고 가장 생생한 여행기 <열하일기>에 직접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개정신판 머리말
사행단 구성
『열하일기』 여정도
연암 박지원 약전
도강록
도강록 서 │ 6월 24일 │ 6월 25일 │ 6월 26일 │ 6월 27일 │ 6월 28일 │ 6월 29일 │ 7월 1일 │7월 2일 │ 7월 3일 │ 7월 4일 │ 7월 5일 │ 7월 6일 │ 7월 7일 │ 7월 8일 │ 7월 9일 │요동 옛 성에 올라(구요동기) │ 요동의 백탑(요동백탑기) │ 관제묘 풍경 소묘(관제묘기) │광우사 이야기(광우사기)
성경잡지
7월 10일 │ 7월 11일 │ 예속재에서 만난 친구들(속재필담) │ 가상루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상루필담) │7월 12일 │ 7월 13일 │ 7월 14일 │ 성경의 사찰들(성경가람기) │ 요동의 산과 강(산천기략)
일신수필
일신수필 서 │ 7월 15일 │ 7월 16일 │ 7월 17일 │ 7월 18일 │ 7월 19일 │ 7월 20일 │7월 21일 │ 7월 22일 │ 7월 23일 │ 망부석이 된 맹강녀(강녀묘기) │ 장대에 오르내리기가 벼슬살이 같구나(장대기) │ 산해관에 올라 고금의 역사를 생각한다(산해관기)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고전문학사의 라이벌』(공저), 『선가귀감, 조선 불교의 탄생』, 『한시의 품격』, 『선물의 문화사』, 『한국 고전 소설의 매혹』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공역), 『옥루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