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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초판, 2003)의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신판.

당대의 천재이자 대문호였으나 현대인에게는 아득하기만 했던 연암 박지원을 웃음과 우정, 노마드의 달인으로 새롭게 조명했을 뿐 아니라 들뢰즈의 사상으로 연암의 역작 <열하일기>를 재해석해낸 참신한 독법으로 ‘지금-여기’의 고전에 목말라하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을 쓰며 ‘고전평론가’를 자임했던 지은이의 재기발랄한 문체와 시각은 이 책을 “아직도 현장에서 싱싱하게 살아 있”게 한 저력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연암과 <열하일기>를 읽고 싶고, 알고 싶게 만든다. 지은이는 2003년에 이어 지난 2012년 다시 열하에 다녀오면서(이에 대한 여행기와 사진이 개정신판에 부록으로 추가되어 있다) “아주 낯선 열하”를 체험했다고, “누구도 같은 길을 두 번 지나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독자들에게는 이번 개정신판이 연암과 <열하일기> 그리고 고전으로 가는 ‘아주 낯선 길’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8월 12일 교양 새책

최근작 :<현자들의 죽음>,<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2024 인문일력> … 총 214종 (모두보기)
인터뷰 :'수유+너머'를 듣기 위해 고미숙을 만나다! - 2004.04.02
소개 :

고미숙 (지은이)의 말
“연암은 서재에 앉아 머리로 사유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길이 곧 글이고, 삶이 곧 여행이었다. 연암이 지나갈 때마다 중원천지에서 침묵하고 있던 단어들이, 문장들이, 그리고 이야기들이 잠에서 깨어나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연암은 그것들을 무심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절단, 채취’했다. 걸으면서 쓰고, 쓰기 위해서 다시 걸었던 연암, 그리고 그의 분신이기도 한 『열하일기』. 나는 두 번의 여행을 통해 책을 쓸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하일기』를 만난 셈이다. 그런 까닭에 내게 있어 『열하일기』는 여전히 가슴 벅찬 설레임의 대상이다.

북드라망   
최근작 :<불화와 연결>,<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내 인생의 주역 2>등 총 173종
대표분야 :고전 21위 (브랜드 지수 200,631점), 청소년 인문/사회 28위 (브랜드 지수 30,5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