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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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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의 작가 김성령이 도전한 첫 장편소설로, '정의의 침묵'을 경고하는 다소 진지한 주제를 다룬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다. 마치 미국의 맨해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마천루의 인공 도시 바이슬 시티. 모든 것이 완벽하고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기까지 하는 신도시 바이슬 시티에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독특한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바이슬 시티는 미국 본토와의 소통을 철저하게 차단한 채 하나의 독립국가처럼 존재하는 인공 섬 도시다. 화려한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신도시 바이슬 시티에는 독자적인 언론, 교육, 경찰조직, 사업체 등이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곳에 단 하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공항이다. 시민들이 외부로 나가는 것도, 외부인이 바이슬 시티로 들어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바이슬 시티에서 개혁을 꿈꾸던 인물들이 하나둘씩 죽임을 당한다. 자신의 친구가 바이슬 시티 권력자들에 의해 죽임당한 사실을 알게 된 데미안. 그는 친구가 못다 이룬 개혁을 실현시키고자 바이슬 시티로 잠입한다. 데미안과 그의 친구는 왜 이 평온한 도시를 개혁하려는 것일까? 프롤로그: 라일리의 편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4월 0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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