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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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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광화문 사거리에는 종종 발길을 멈춘 채 미소 짓는 사람들이 있다. 교보생명 본사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글판을 바라보는 것이다. 1991년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글판은 2015년 25돌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개정판을 발간하였다.

사람으로 치면 가장 빛나는 시기인 '청년'이라 할 수 있는 광화문글판은 지난 시간 변치 않는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삭막한 도시 풍경 속에서도 잠시나마 숨을 돌리는 여유를 갖게 되었고, 광화문글판을 마주하는 일을 행복해지는 시간이라 말한다. 나뭇잎이 무성해지고 단풍이 지면 계절이 바뀌는가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광화문글판이 바뀌면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책에는 광화문글판의 지난 25년의 여정을 담겨 있다.

고은 (시인,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 광화문글판은 ‘우리나라는 시가 늘 살아서 사람의 낮과 밤의 거리에 있구나’하고 통렬하게 일깨워주는 일을 해왔다.
: 광화문글판은 서울의 푸른 하늘이다. 메마른 일상을 적시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고, 20년이 넘게 광화문 거리에 굽이치는 푸른 강물이다.
: 시를 읽지 않는 시대, 시로 우리를 적시는 광화문글판이 고맙다.
도종환 (시인, 전 문화관광부 장관, 19~21대 국회의원)
: 광화문글판은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공간이다. 머리에 기억시키고자 하는 공간이 아니라, 가슴에 다가가고자 하는 공간이다.
장석주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 저 짧은 시구들이 실패하고 낙망한 마음들을 두루 품고, 시름과 걱정은 어루만져 덜어주고, 아물지 않는 상처와 영혼의 흠결들을 덮어주겠다 싶었다. 때로는 불 꺼진 재처럼 시린 가슴마다 기쁨과 열정의 불을 지펴 주기도 하겠구나 싶었다.
: 광화문글판은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흔한 명언, 명구와는 달리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사색에 잠기게도 만들며, 때로는 장난스럽기까지 하다.
: 복잡한 도심에서 길을 걷다가 혹은 버거운 일과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스치듯 읽은 이 짧은 시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 줬을까?
: 30자의 가슴 뭉클한 글들은 행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거리의 명물이다.
: 청년이 된 광화문글판은 이제 삭막한 도심을 촉촉이 적시는 샘물이 됐다.
: 가로수 꼭대기에 걸린 시 한자락은 빌딩숲 속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때로는 시의적절한 위로도 건넨다.
: 그림과 시로 된 멋진 느낌을 주는 커다란 글판을 걸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하루 80만 명이 지나는 광화문 네거리의 글판,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큰 나무로 자랐다.
: 도심 빌딩 속 글귀 하나가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나의 쉼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8월 21일자 '문학 새책'
 - 동아일보 2015년 8월 15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최근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교보문고(단행본)   
최근작 :<시대예보: 호명사회>,<기묘한 밤>,<벌거벗은 세계사 한정판 세트 - 전5권>등 총 104종
대표분야 :경영전략/혁신 8위 (브랜드 지수 84,967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8위 (브랜드 지수 81,33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