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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행'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파리에 대한 본격 '문화예술 체험 여행서'이다. 감성 에세이를 넘어 여행에 역사적,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아는 만큼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파리의 낭만을 그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몰랐던 파리의 모습을 새로이 창조한다.

저자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들이 모여 있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마네의 '발코니'와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를 감상하고, 로댕 미술관과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에서 예술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수련'을 가만히 바라본다. 파리에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자취를 통해 예술의 도시 파리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 사탕을 물고서는 할 수 없는 말. 어제 본 영화 줄거리나 읊으면서는 할 수 없는 말. ‘깊다’는 그런 말이다. ‘깊다’는 어른만이 감당한다. 고형욱이 썼다니, 어른의 저작권을 허락한다. 그는 파리의 문화예술을 ‘먼지를 닦고’ 들여다봐야 한다고 썼다. 겸양이 지나쳤다. 먼지를 터는 정도로는 ‘깊이’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금고라면, 그는 칠을 벗겨보고, 청진기를 대고, 비밀번호도 알아봤다. 로트렉, 피카소, 마네, 세잔, 졸라, 고흐의 세계와 파리의 일상이 곁에서처럼 싱싱하고 생생하다. 함께 산책하듯이 그가 말해주는 장소들은 또 얼마나 은밀한 채 탐스러운가. 파리는 고형욱 때문에 '조금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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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8월 13일자
 - 동아일보 2010년 8월 14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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