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베이징대학의 중문과 교수인 쿵칭둥의 한국문화론. 이화여대에 교환교수로 2년간 머문 직접적인 경험과 <퇴마록>과 <국화꽃 향기>등의 베스트셀러, <조선왕조실록>, <토끼전>등의 한국고전 등의 독서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을 살려 책을 썼다.

지으이는 대학 강의실과 교수사회, 서울의 거리와 동해안, 영화와 소설, 심지어 교회와 판문점까지 한국의 구석구석에서 한국인 특유의 속성을 발견하려 노력한다. 칭찬에는 미소로 답하다가 뭔가 부족한 점을 비판하면 얼굴 가득 노기를 띠며 반박하는 한국인의 모습에서 억압과 항쟁으로 얼룩진 한국 근대사의 흔적을 떠올리기도 하고, 이창호와 직접 겨룬 대국의 현장에서 한국인의 강인함을 읽기도 한다.

최근작 :<한국쾌담>
소개 :
최근작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세계 문학>,<현대 중국의 연극과 영화>,<여행자를 위한 중국어회화> … 총 168종 (모두보기)
소개 :

쿵칭둥 (지은이)의 말
진융의 소설 <비호외전>은 이런 말로 끝을 맺고 있다.

'그의 옆에 있던 백마는 점점 멀리 사라지는 원성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슬픈 울음소리르 내뱉었다. 옛 주인이 왜 끝내 발길을 돌리지 않는지 알지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신령한 성정을 지닌 백마도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는가. 부질없는 희망을 거두고 차라리 멀리 집 떠나 흐린 술 한 잔으로 만리창공을 향해 충혼의 춤을 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