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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언론이 선정한 '100인의 공적 지식인 5위'에 오른 히친스는 뛰어난 저널리스트다. 이 책에서 그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 as를 써야 할 자리에 왜 like를 쓰는지, 웨이터는 남은 포도주를 왜 함부로 따르는지, 14세가 된 아이들을 사형대에 오르게 해도 되는지, 정말로 제퍼슨과 JFK가 존경받을 만한 인물인지 다시 한 번 따져 묻는다.

당연하게 여겼을 법한 일까지도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것이 우리의 의식과 현 세태의 어떤 면을 반영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정치와 종교, 문학과 관습, 그 모든 것에 대한 비판과 의심은 우리가 살아갈 권리, 즉 인권으로 통한다. 그러므로 그의 비판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권리, 돈과 명예와 권력에 의해 침해받은 권리를 되살리려는 인간적인 시도다.

그의 비판이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누구도 정치를 떠나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겠지만, 그는 정치보다도 더 중요한 것들이 정치로 인해 곡해되는 현실을,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와 본능마저도 경제적 논리에 유린되는 현 세태를 통렬히 비판한다. 그리고 모든 비판은 풍부하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냉철한 논리로, 칼처럼 벼려낸 예리한 문장을 통해 불편하지만 직시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의 문제들을 파헤치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1부 순전히 미국적인
건국의 아버지들과 하나님: 계몽시대의 미국 | 제퍼슨의 사생활 | 제퍼슨 vs. 이슬람 해적들 | 벤저민 프랭클린: 자유롭고 편안한 | 존 브라운: 노예제도를 끝낸 남자 | 에이브러햄 링컨: 불행이 낳은 아이 | 마크 트웨인: 미국의 급진파 | 업턴 싱클레어: 자본주의 입문 | JFK: 질병에 시달리며 은밀히 | 솔 벨로: 최고의 동화 능력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허리케인 롤리타 | 존 업다이크, 1부: 웃기시네 | 존 업다이크, 2부: 친절남 | 미치광이 비달 | 바나나공화국이 된 미국 | 앵글로 세계의 미래 | 정치적 동물 | 이제 죽어도 될 나이 | 전장의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호 | 워싱턴 소설을 찾아서

2부 즐거움, 짜증, 실망
여자들은 왜 재미있지 않은가 | 스티그 라르손: 불을 가지고 놀았던 작가 | 애플파이만큼 미국적인 | 남자 화장실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 | 신십계명 | 당신의 얼굴 | 세상의 포도주 애호가들이여, 단결하라 | 찰스, 바보들의 왕자

3부 외국 이야기
아프가니스탄의 위험한 도박 | 첫째, 내부 고발자의 입을 막아라 | 틀림없어, 이건 고문이야 | 이란의 시간 끌기 게임 | 민주주의 지진학 만세 | 베나지르 부토: 운명의 딸 | 아보타바드Abbottabad에서 더 나쁜 곳으로 | 분할의 위험 | 알제리: 프랑스의 싸움 | 오리엔탈리즘에 관하여 | 에드워드 사이드: 둘이 꼭 만나야 했던 곳 | 나치 기장과 백향목 | 이라크에서 보낸 휴가 | 튀니지: 사막의 가장자리에서 | 예루살렘의 자살폭탄 | 테러범들은 어떻게 됐나? | 유년 시절의 끝: 아프리카의 악몽 | 베트남 신드롬 | 옛날 옛적에 독일에서 | 《1984년》보다 심해 | 북한: 난쟁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나라 | 카스트로 왕조의 브뤼메르 18일 | 두목 우고 | 유로는 파멸할 운명인가? | 유대인 권력 과장하기 | 인도주의적 개입에 관하여

4부 말의 가치
왕이 하나님을 구했을 때 | 돼지 껍질을 먹게 해 | 덴마크를 위해 일어서라! | 금기를 피하라 | 그녀는 근본주의자가 아니야 | 소진 | 부활절 제스처 게임 | 터놓고 말해 | 역사와 수수께끼 | 말은 중요하다 | 이건 약탈이 아니었다 | L로 시작하는 또다른 단어 | ‘당신’의 시대 | 받아들여 | 아주, 아주 더러운 말 | 책꽂이의 포로

감사의 말 | 찾아보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4월 27일자
 - 한겨레 신문 2013년 4월 27일 교양 새 책
 - 중앙일보 2013년 5월 4일 '책과 지식'

최근작 :<신 없음의 과학>,<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총 21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76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킹덤》 《고양이에 대하여》 《푸줏간 소년》 《네타냐후》 《카탈로니아 찬가》 《들끓는 꿈의 바다》 《스토너》 《19호실로 가다》 《동물농장》 《듄》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알마   
최근작 :<요정 + 요괴, 찐따>,<용사 야노시>,<응, 잘 가>등 총 219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10,534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5,712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