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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뉴욕에서 사건이 벌어진 뒤, 종교의 배타성과 폭력성, 호전성, 반인간성과 반문명성에 대한 회의가 전세계 시민사회로 번지고 있으며 팍스아메리카나의 기독교 복음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앞에서 사람들은 신과 종교의 의미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종교를 비판하는 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종교에 대한 반감을 단순하고 거칠게 표현하는 차원이 아니라 경전의 원전, 그 문헌학과 해석학, 종교의 역사에 근거해 신중하고 지적인 태도로 논의를 이끌고 있으며, 무엇보다 ‘종교의 야만성’ ‘종교가 저지르는 범죄’에 머물지 않고 ‘신’ 자체를 문제의 핵심으로 포착해 ‘신의 자기모순’에 파고들기 때문에 일반 독자는 물론 종교계에까지 ‘불편하지만 읽어야 할 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종교인도 무시할 수 없는 종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 감정적인 선동이 아닌 세련되고 논리적인 문장, 인문학의 전통을 이어받은 위엄 있는 표현, 계몽주의 전통을 살린 설득력과 재치 들을 두루 갖춘 히친스의 노작은 한국 독자에게도 생산적인 논쟁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 좋게 말해서 | 2 종교는 생명을 죽인다 | 3 돼지에 관한 짧은 잡담, 또는 천국이 햄을 싫어하는 이유 | 4 건강에 관해 한마디: 종교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 | 5 종교의 형이상학적 주장은 거짓 | 6 지적설계론 | 7 계시: 악몽 같은 구약 | 8 신약의 사악함은 구약을 뛰어넘는다 | 9 코란의 내용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신화를 빌려온 것 | 10 값싼 기적과 지옥의 쇠퇴 | 11 ‘비천한 시초의 흔적’: 종교의 타락한 시초 | 12 코다: 종교의 끝 | 13 종교가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가? | 14 ‘동방의’ 해법은 없다 | 15 원죄로서의 종교 | 16 종교는 아동 학대인가? | 17 예상했던 반대: 세속주의에 맞서는 최후의 ‘주장’ | 18 더 훌륭한 전통: 합리적인 사람들의 저항 | 19 결론: 새로운 계몽이 필요하다 | 감사의 말 | 주 | 찾아보기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같은 종류의 책 가운데 단연 최고다. … 종교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박약한 주장을 솎아내기 위해서라도 읽어봄 직한 아주 훌륭한 읽을거리이기도 하다.”
: “그는 종교적 믿음을 지적인 탐구, 열린 마음, 그리고 이상의 추구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 … 종교적 믿음이라는 것은 위험한 성적 억압의 결과이기도 하고 원인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 하지만 그는 심술궂은 인간이나 유머를 모르는 인간이 아니다. 실제로 그의 글은 웃기려 애쓴 흔적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재치에 넘치며, 정말 합리적이면서도 독자를 즐겁게 한다. … 이 책은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해볼 거리를 잔뜩 던져놓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 “이 글은 엄청나게 화려한 수사에, 교황이 성직자에게 보내는 회칙만큼이나 위엄 있고 정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 히친스는 그 누구도 비판할 수 없는 신성한 존재를 끽소리 못하도록 난도질해댄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이 책에서는 특정 인물이 아니라 성스러움 그 자체가 바로 비틀고자 하는 목표다.”

최근작 :<신 없음의 과학>,<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총 21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78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과정을 수료하고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토너》, 《니클의 소년들》, 《분노의 포도》, 《동물농장》, 《1984》, 《나보코프 문학 강의》, 《스파이와 배신자》,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대담한 작전》, 《듄》 등이 있다.

알마   
최근작 :<햄릿 스쿨>,<요정 + 요괴, 찐따>,<용사 야노시>등 총 219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10,699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6,163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