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 22권.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 감동을 만든 케이트 디카밀로와 배그램 이바툴린이 다시 만나 만든 그림책이다.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또 하나의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쉴 곳이 필요한 요셉과 마리아에게 마구간을 내어준 것 같은 고마운 마음과 따뜻한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도시에서 시작된다. 길모퉁이에 원숭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거리의 악사와 함께였다. 둘은 음악을 들려주고 약간의 돈을 벌었다. 근처에 사는 소녀 프란시스는 어느 날 원숭이와 거리의 악사를 보았다. 창문을 통해 들리는 음악은 아주 멀리서 온 소리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다. 프란시스는 매일같이 원숭이와 악사를 내려다보다 궁금증이 생겼다. “밤이 되면 어디로 가는 걸까?” 엄마에게 물어보았지만 엄마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 프란시스는 그날 밤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기로 마음먹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