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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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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 중 대표적인 ‘행복학교’로 꼽히는 거창고등학교에서 정년퇴직한 전(前) 교장 전성은 선생의 학교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글이다. ‘참여정부’ 당시 교육혁신위원장을 맡아 교육혁신을 하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 벽에 부딪혀 끝내 이루지 못한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방향을 책에 담았다.

또한 저자는 학교의 기원과 역사, 진정한 학교의 의미, 교사와 학생이 가야할 길 등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면서 지금껏 함께 한 여러 동료들과 선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록했다. 그는 말한다. 학교교육의 목적은 SKY대학이나 대기업이 아니고 평화이며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가와 학교가 봉사해야 한다고 말이다. 또한, 국가의 필요에 의해 뽑는 ‘인재양성교육’에 반대하며 반역사적이고 반도덕적이며 반종교적이지 않은 ‘인격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교육현실의 문제에 대해 어느 일방의 잘못이 아니라 학부모, 교사, 정부의 교육정책 등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 교사들의 낮은 헌신성과 도덕성, 잘못된 교육정책이 원인이다.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인격과 인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학교교육의 역할과 본분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 "전성은 선생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내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자마자 전 선생을 만나 우리나라 교육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지 배웠습니다. 선생의 말씀대로 교육개혁을 했으면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해졌을 텐데 그 방향으로 과감하게 나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장관 못 시켜 드린 것도 죄송합니다. 전 선생의 그 교육방향은 분명 맞습니다"
: 전성은 선생은 참 우직한 분이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결코 꺾지 않는 분이다. 그분의 교육관 역시 마찬가지다. 학생의 창의성과 ‘참된 이익’을 위해 학교와 국가가 봉사해야 한다고 믿는 분이시다. 그 분이 쓰신 이 책 내용도 그런 그분의 교육관이 절절히 배어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이 책은 진정으로 학생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원혜영 (국회의원, 국회외교통상위원회 위원)
: 내 아버님인 원경선 선생이 거창고 재단의 이사장을 수십 년간 맡아 오셔서 나는 거창고와 전성은 선생의 교육철학을 잘 알고 있다. 대부분 학교는 엘리트, 영재 대상의 교육, 나라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전성은 선생과 거창고는 학생을 위한 교육, 낙오하지 않고 함께 가는 학교를 수십 년간 실천해왔다. 사람이 무엇보다 귀한 시대에 이 책을 통해 교육의 근본 목적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5월 21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1년 10월 28일

최근작 :<왜 부모는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가>,<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메디치미디어   
최근작 :<존리의 부자학교>,<최재천의 생태경영>,<철학자와 하녀>등 총 164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5위 (브랜드 지수 106,8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