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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으로 풀어 보는 남녀의 성 심리와 연애. 진화심리학자들은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따져 보았을 때 남녀 내지 암수 사이에 전형적으로 생래적인 차이가 있으며, 이는 외형뿐만 아니라 내면의 특징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동일한 양육 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남녀 간에는 심리에서의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환경이나 학습에 의해 주어지는 측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환경이나 학습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생래적으로 갖게 된 생물학적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바로 이와 같은 진화심리학에 바탕을 두고 남녀의 성 심리와 연애 문제를 풀어보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남녀의 성 특징을,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설명을 바탕으로 한 연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최근작 :<비건을 묻는 십대에게>,<주제 중심의 시민교육 방법 탐색>,<비거닝>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나누는 삶과 진화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건을 묻는 십대에게』, 『나누고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어느 철학자의 농활과 나누는 삶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동물 해방』, 『새로운 창세기』,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채식의 철학』, 『동물에서 유래된 인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