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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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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리는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
: 하이스미스는 불안의 시인이다. : 하이스미스는 가장 위대한 범죄소설가
: 하이스미스가 톰 리플리를 뛰어나게 묘사한 건 주인공의 마음속에 공존하는 영웅적이면서도 악마적인 면의 균형을 잘 유지한 능력에 기인한다. : 톰 리플리는 세계 문학사상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다. : 범죄소설 분야를 통틀어 가장 불길하면서도 기이한 매혹을 뿜어내는 시리즈가 드디어 세상에 탄생했다. : 도덕관념이 결여되어 있고, 쾌락주의자이며, 매력적인 리플리는 진정 독창적인 인물이다. 하이스미스의 예상치 못한 글을 읽으며 독자들은 리플리의 냉엄한 논리에 공범이 되어 간다. : 평온한 일상에 잠재된 위험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서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를 능가할 작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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