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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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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키치>의 개정판. 현대의 인공물들은 대부분 디자인 과정을 거쳐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데, 만드는 쪽의 입장과 사용하는 쪽의 입장이 일치하여 사물과 사용자가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마케팅과 소비촉진의 관점 위주로 디자인된 사물이 실제 사용 환경에 놓였을 때 발생하는 어색함은 사물과 사용자 간에 메우기 어려운 틈을 만든다.

이 책은 이 같은 틈에서 발생하는 키치적 현상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읽어낸다. 따라서 디자인을 다루는 이 책에 유명 디자이너나 인기 브랜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매일매일 일상의 삶에서 흔히 마주치는 원색적인 포스터, 장식된 자동차, 코카콜라 캔 모양의 가방, 아이폰에 연결한 구식 수화기, 효자손, 관광지의 기념품 등으로 채워져 있다.

최근작 :<지난해 2020 : 디자인 현상과 이슈>,<행복의 기호들>,<올림픽 이펙트 :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디자인 연구자로 한국디자인학회 최우수 논문상(2013)을 수상했고,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안녕, 낯선 사람〉(2017), DDP디자인뮤지엄의 〈행복의 기호들〉(2020) 전시를 기획했다. 저서로 『내 곁의 키치』, 『이것은 의자가 아니다: 메타디자인을 찾아서』, 『인공낙원을 거닐다』,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근대의 역습』, 『우리는 너희가 아니며, 너희는 우리가 아니다』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메타디자인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