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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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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현실감 넘치게 서른을 살고 있는 저자가 풀어 놓은 서른 가지 이야기다. 수백 번 이력서를 고쳐 쓰고, 지하철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집으로 향해 본 경험이 있는 찌질한 젊은 청춘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뭐든 다 알 것 같고 적당히 세상을 이해한 것 같으면서도 당당하지 못했던 숨겨 둔 마음 속 외침이 배경이 되었다.
SNS에 등록된 친구가 몇 백 명이나 있지만 불현듯 느낀 쓸쓸함에 불러낼 친구 하나 없는 ‘웃픈’ 현실에 사실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한 딱 ‘그 나이’의 자화상을 솔직하게 담았다. 그러면서 저자는 조금씩 성숙해가는 과정을 의미 있게 해석했다. 몇 푼 아껴 끼니를 해결하려다 거지 취급받기도 하고, 우연히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 준 고마운 ‘사람’ 덕분에 보답하는 삶을 배우기도 한다. 젊음의 전유물인 소개팅 자리에서조차 서로의 직업과 스펙을 따져 묻는 것이 현실이지만 결국 양쪽 모두 처참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진 것 없어도 차라리 당당하게 살겠다는 다짐도 한다. 이 책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학생과 사회인 사이에서 방황하는 서른 살의 고군분투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02 나는 정장에 쫄지 않으련다 : 살과의 전쟁, 세상과의 전투로 오늘도 혈혈단신 고군분투하고 있는 서른의 청년.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포기만을 포기한 나이 든 소년의 웃픈 삶, 그리고 일기다. 용기가 필요한 오늘을 살고 있는 서른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서른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에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크기만큼, ‘가능성’ 또한 무한한 나이 서른. 답답한 세상을 향한 작가의 유쾌한 외침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스페로 스페라! : 삼포 세대, 사포 세대, 오포 세대…. ‘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슬픈 시대는 우리를 점점 숨 막히게 한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하고 주저앉기에는 내 젊음의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절망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획기적인 다이어트 비법으로 다이어트 방법에 목마른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 그가 이번에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세상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나는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청춘들도 새로운 길을 알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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