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한 김민철 추천. 뇌와 마음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 행동에 대한 더 넓은 이해를 추구한다. 첨단 신경과학, 실험 데이터 등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 놀랍고도 흥미로운 연구사례와 일화들을 실었다. 우리의 사고와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의 일관성 없고 때로는 모순되는 관계를 탐구하고, 마음, 지식, 이성에 관해 아는 것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도전하는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책이다.
저자는 확신이란 감 즉, 느낌의 허상을 지적하기 위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연구사례를 단적으로 제시한다. 섬광기억을 연구한 심리학자 울릭 나이서가 챌린저호 폭발과 관련해 106명의 학생에게 기억을 적으라고 하고, 2년 반 뒤 다시금 그 정확성을 확인해본다. 25%의 학생의 기억은 적은 내용과 깜짝 놀랄 만큼 달랐고, 오직 10%의 학생만이 세부사항을 정확히 기억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쓴 일지를 보고도, 자신의 틀린 회상이 맞다고 확신했다. 더욱이 한 학생은 자신의 글씨는 맞는데, 쓴 적이 없다고까지 한다. 이 맹목적 확신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서문 :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가 대부분 일화로 꾸며져 있다면, 이 책은 순간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이면에 있는 진정한 과학을 파고든다. : 이 책은 사고의 본성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에 도전하며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하게 한다.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 주옥같은 이 책은 지혜로운 임상의가 오랜 세월 깊이 생각해온 결과물이다. 당신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을 바꿀 것이다. : 버튼은 여러 계통의 연구에 관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한다. 인지과학 입문서로도 흥미를 느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