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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촉망받는 엘리트였던, 하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청년 아비 스타인버그가 보스턴 교도소 도서관 사서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소설 형식의 에세이. 험악하기만 할 것 같은 교도소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때론 우스운, 때론 따뜻한, 그리고 때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은 이야기가 소설처럼 펼쳐진다.

교도소 도서관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감방에서는 할 수 없는 모든 일들. 재소자들은 잡담을 하고, 싸움을 벌이고, 영화를 보고, 재판을 위한 준비를 한다. 또한 금지품이나 남녀 재소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숨겨두고, 비밀리에 거래가 오간다. 물론 가끔은 책을 읽기도 한다.

사서 아비는 도서관에서 온갖 일들을 벌이는 각양각색의 재소자들과 도서관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교도관 사이에서 고난을 겪는다. 저자는 터프한 인물들 사이에 낀 범생이 사서가 벌이는 고군분투와 실수들로 배꼽 잡는 웃음을 전달하기도 하고, 재소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한 켠을 아프게 하는 슬픔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청년의 우정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유태교 사회 내에서 주목받던 엘리트였다. 하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유태교에도 회의를 느끼게 되면서 유태인 공동체에서도 멀어진다. 어느 날 운명적으로 보스턴 교도소 도서관 사서 구인광고를 만나고, 이때부터 그의 인생은 뒤바뀌게 된다. 한때 사서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던 젊은 소설가 한유주가 번역을 맡았다.

1부 수취 불명
1. 높이 더 높이, 낮게 더 낮게
2. 책은 우편함이 아니다

2부 수취 확인
3. 민들레 폴렌타
4. 수취 확인

다시 쓰는 서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그의 회고록은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다. 또한 빼어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LA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배꼽 빠지게 웃기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샌프란시스코 최대 일간지)
: 읽는 동안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모르게 빠져들 정도로 재미있다. 보스턴 교도소에 있는 남여 재소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만들 정도로 심오하다. 스타인버그는 다정하고 절제된 문장을 통해, 재소자에게서 숨길 수 없는 휴머니티를 발견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매혹적이다. 스타인버그는 우아한 문장 안에 천연덕스러운 재치와 도덕에 관한 심각한 질문을 섞어낸다. 그 결과 교도소에서의 삶과 그 속을 흐르는 좌절된 휴머니티에 대한 빼어난 초상을 그려냈다.
: 감금의 본질에 대한 자유분방한 명상이자,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의 시선에서는 감춰져왔던 교도소의 주민들에 대한 가슴 뭉클한 연대기.
이코노미스트
: 풍자적이고 매혹적인 문체로 독자들이 알지 못하는 교도소 도서관의 세계를 인상적으로 그려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2년 03월 03일 새로나온 책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2년 03월 02일자 '북카페'

최근작 :<교도소 도서관>
소개 :
최근작 :<녹을 때까지 기다려>,<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 총 87종 (모두보기)
소개 :2003년 단편소설 〈달로〉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연대기》, 장편소설 《불가능한 동화》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