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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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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 둘이 살아온 지적장애 청년 노엘이 어느 날 갑자기 엄마를 잃고 낯선 장애인공동체 마을에서 살아가게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난생 처음 혼자가 된 노엘이 엉뚱한 이웃들과 부대끼면서 인생 낙법을 배우고 홀로 서는 과정을 장애인공동체 마을의 일상에 녹여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일의 장애인공동체 마을 노이에어케로데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이 책은 저자가 2년 가까이 마을에서 거주하며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마을의 일상과 주민들 간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재구성하여 완성한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과 일화는 모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 통합 마을의 일상과 그 주민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저자는 마을 주민들이 보이는 행동특성과 개성을 포착하기 위해 수많은 스케치 작업을 진행했고, 그 덕분에 주인공 노엘과 엉뚱한 이웃들의 캐릭터를 아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목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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