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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아이들의 키에 대한 동화.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친구들의 놀림에 학교 가기가 싫다.
키가 작은 다우를 통해 키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려주는 책이다. 자신의 작은 키를 당당하게 받아들여 자신감을 갖게 되는 다우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키는 지금 잠시일 뿐이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했다.

단지 키가 작은 것뿐이지,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우리 아이에게 심어 주는 것이다. 다우처럼 키가 작아 속상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로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에게 다우와 새이의 이야기는 '그래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 하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준다.

불량품
키를 크게 하는 것들
메달 목걸이
전학생 박새이
딱정벌레 두 마리
놀라운 사건
키가 작아도 괜찮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2월 21일 어린이 새책

키가 작은 다우는 동생보다도 키가 작아 친구들이 꼬맹이라고 놀릴 때마다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기도 싫어요. 엄마는 하루도 빠짐없이 다우에게 키 크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주지만 이 모든 것이 다우에게는 스트레스가 되지요.
체육 시간에 다우는 김진동 형의 메달 목걸이를 보았어요. 멋진 목걸이를 하면 자신의 작은 키도 괜찮아 보일 거라는 생각에 다우도 금빛 메달 목걸이를 사서 목에 걸었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목걸이의 무게가 다우보다 더 나갈 것 같다며 농담을 하셨어요. 아이들은 깔깔대고 웃었지만 다우는 당장이라도 교실을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속상해졌어요.
어느 날 다우보다 키가 더 작은 박새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자신보다 키가 작은 것도 맘에 드는데, 새이는 키가 작다고 놀림을 당해도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합니다. 다우는 그런 새이가 좋습니다.
쉬는 토요일 오후, 다우와 새이는 뒷산에 오릅니다. 계곡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장난을 치다보니 어느 새 어두워졌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신음 소리가 들렸어요. 천천히 신음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할아버지 한 분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었어요.
새이는 다우에게 쓰러진 할아버지를 부탁하고는 119에 신고하고 오겠다며 쏜살같이 산 밑을 향해 뛰었어요. 캄캄한 밤에,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과 단 둘이 있는 다우는 겁이 나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새이를 생각하며 할아버지를 지켰어요. 다우와 새이의 용기 덕분에 할아버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요.
이제 다우는 더 이상 꼬맹이라는 놀림에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딱정벌레라고 불러도 ‘괜찮아.’ 하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 다우는 정우보다 먼저 학교로 향합니다. 학교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최근작 :<키가 작아도 괜찮아>,<한우리가 선정한 저학년 필독도서 10 - 전10권>,<아이앤북 문학나눔 6~10 세트 - 전5권> … 총 43종 (모두보기)
소개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생하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86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 활동을 시작,
’89년 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뜸부기 형》, 《고물자전거》,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 《키가 작아도 괜찮아》, 《만리장성 가는 길》,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들통난 거짓말》, 《나도 학교에 가요》 외 다수가 있다.
그 중 단편 《고물자전거》, 《배추장수 아저씨》 두 편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검둥아 니는 아들이가 딸이가》 가 중학교 검정교과서에 수록된 바있다.
최근작 :<울면 좀 어때>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전공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나도 공주 할래>, <메타버스 구조대 1>, <따끔따끔 우리가 전기에 중독되었다고?>, <혼자서도 당당하게>, <얼렁뚱땅 크리에이터> 등이 있다.


"엄마! 싫어요!" 다우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엄마가 놀라 다우를 쳐다봐요. "어마는 날마다 키, 키, 키! 지겨워!" 우유 마셔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물 마시고 싶은데 물 대신 우유 마셔라!" 할머니, 정우가 놀란 표정으로 다우를 쳐다봐요.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