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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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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자연의 모습 중, 특별히 하늘을 다룬 그림책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캔버스 삼아 그린 구름의 다양한 모습을 옮겨 놓은 이 그림책은 아름다운 자연 현상을 통해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그림들은 마치 각각의 작품을 보는 듯한 구성하고 있다. 전면이 그림에 중심을 두고 있고, 각각의 제목과 어린이들의 감상을 돕는 짧은 글을 담고 있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한 편 한 편의 그림들을 알아가는 듯하다. 이 책은 구름의 다양한 모습, 빛이 낼 수 있는 다양한 자연색,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하늘의 모습을 모았는데, 마치 한 권의 명화집 같기도 하고, 하나의 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다. 저자 특유의 감수성과 시적 언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하늘의 모습은 각각의 그림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드넓게 펼쳐진 하늘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단서들을 제공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5월 16일 어린이 새책 - 2010년 책둥이 추천도서 목록 6~7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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