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 : 젊은이들 전체가 결혼을 안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대부분이 몹시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어렵사리 결혼을 단행한 젊은이들 중 3분의 1이 이혼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요즘 젊은이들이 단순히 눈이 높거나 이기적이라서 그럴까요? 그럴 리 없습니다. 세상만사, 벽을 치니 천장이 웁니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야, 아니 정치나 행정, 학계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열심히 이유를 찾아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두 청년이 정치를 이야기합니다. 정치와 결혼이 무슨 관련이냐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밀접합니다. 직접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준 두 청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멋지고 탁월한 작업입니다. 이 책을 모든 시민과 결혼 못 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전합니다.
김두관 (前 행정자치부 장관) :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이 이 책을 읽고 힘을 모아 희망 사다리를 복원해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바란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단법인 공공경영연구원 이사장) : 늘 공부하는 기자 윤범기 그리고 단단한 자기 논리로 ‘왕따’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보 논객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이들이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차영란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출마자, ‘노량진녀’) :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줄이기는 교원 수급과 학교 폭력, 담임교사 업무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과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야말로 교육 정책의 ‘킹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