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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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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반짝 시리즈 11권. ‘엄마의 죽음’이라는 다소 충격적이고 무거운 이야기를 아이의 눈을 통해 담담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화려한 장식이나 설명은 피하고 최대한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아이의 심리 상태를 마치 옆에서 카메라 렌즈로 들여다보듯 놀라운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엄마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고 부정하다가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엄마가 항상 내 가슴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그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무릎딱지’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 아빠에게 편지 쓰기 : 오직 상처를 통해서만 시작되는 새로운 삶 : 엄마 목소리를 마음에 담기 위하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10월 22일 어린이 새책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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