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화려한 그림들과 원시적인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손재주가 좋고 뇌가 큰 직립보행을 하는 원시 인류에 이르기까지 우리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고증된 그림과 시적인 글이 함께 어우러진 학습 그림책. 유아에서 3학년까지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어 진화의 개념을 설명한다.
단세포 생물의 출현과 함께 글을 시작하여 그 뒤로 두 번의 대규모 멸종 사태를 거치면서 척추, 폐, 따뜻한 피, 젖, 손이 출현하게 된 진화의 분수령들을 추적하여 현재 우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추가 정보와 연대표로 각 단계를 좀더 자세히 다시 설명해 준다 로렌 스트링어의 그림은 진화의 과정을 아름답고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그 분야의 어린이 책을 직접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의 씨앗」 시리즈와 『소리치자 가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즐거운 이사 놀이』, 『식물과 함께 놀자』, 『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