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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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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08 우수저작 및 출판 지원사업’ 당선작. 우리말과 글을 바로 세우는 살아 있는 번역 원칙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20여 년간 말과 말이 치열하게 맞붙는 번역 일선에서 살아온 전문 번역가 이희재에게 번역이란 외국어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다.
문장 하나하나를 만날 때마다 겪은 갈등과 고민이 거시적 언어 이론의 틀로 스며들어 새로운 번역론으로 탄생했다. 저자는 한국어를 좁은 ‘우리말’ 틀이 아니라 ‘다른 말’과의 관계 속에 노출시킴으로써 한국어를 ‘타인의 눈’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한국어의 개성이 이 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번역의 탄생》은 철저하게 한국어 현실에서 출발한 창조적 번역 이론서이자, 중국과 일본, 미국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의 역사를 투명하게 비추는 우리말 임상 보고서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한국어가 지닌 개성을 더욱 풍요롭게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자기 언어의 현실을 바로 보고 두 말의 균형을 잡으려 한다면 한국어가 지닌 개성을 더욱 창조적으로 살찌울 수 있다. 1장 들이밀까, 길들일까 - 직역과 의역의 딜레마
: 번역 지망생들의 훌륭한 교재로, 번역가들의 실무 매뉴얼로 손색 없는 디테일을, 독자에게는 우리글 바로 쓰기에 관한 유익한 안내서. 번역은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세우는 또 하나의 작업이다. : 20여 년간 번역 현장을 지켜 온 최고의 번역가가 절실한 고민을 이론으로 갈무리한 창조적 번역론! 번역이란 외국어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다. 저자는 ‘우리말’틀이 아닌 ‘다른말’과의 관계 속에 노출시킴으로써 한국어의 고유한 개성을 발견한다. 번역가뿐 아니라 우리글을 올바르고 아름답게 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선사하는 책이다. : 말은 태어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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