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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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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는 일에서부터 늦은 밤 잠드는 순간까지, 댄 브라운에서 미셸 푸코, 컴퓨터에서 콘돔, 노화에서 노동에 이르기까지 <생각 없이 살기>의 작가 한네스 슈타인이 우리 삶을 구성하는 90여 개의 사물과 개념, 인물과 현상들을 글감으로 끌어들여쓴 에세이.

전작에서 반성과 비판 없는 지성의 미래를 섬뜩하게 경고했던 지은이는 이 책에서 좀더 쉽고 발랄한 문장으로 읽는이들에게 다가간다. 특유의 빈정대는 문체로 지은이는 생활 속에서 이성을 합리적으로 구사한다고 믿는 우리 자신의 통념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를 무참히 깨닫게 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까지 거침없이 내뱉는 그의 글은 동의여부를 떠나 익살스럽고 친숙한 문체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물론 그의 그러한 빈정댐은 그가 겨냥하는 무수한 이들의 삶에서 한치도 나아감이 없는 공허함의 산물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KBS 'TV 책을 말하다'
: 비상을 꿈꾸다

최근작 :<정당하게 이기기 위한 대화 교본>,<일상고통 걷어차기>,<생각 없이 살기>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독일로 건너가 자를란트대학교에서 정보학을 전공했으며, 귀국 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옮긴 책으로 《사물과 비사물》,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헤겔의 세계》(공역), 《조지 오웰 진실에 대하여》, 《생태적 삶》, 《모빌리티》, 《자르토리스 부인의 사랑》, 《논술세대를 위한 정치이야기》, 《일상고통 걷어차기》 등이 있다.

한네스 슈타인 (지은이)의 말
이 책에는 일상에 있어서의 불쾌한 일들이 망라되어 있다. 아침에 일어난 다음부터 잠자기 위해 이를 닦는 순간까지 한 사람의 얼굴을 붉히게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리스트의 항복들 사이에 나는 다섯 개의 에세이를 흩어놓았는데, 그 에세이들에서는 끔찍할 만큼 무례한 단어, 즉 '나'라는 단어가 계속 등장한다. 그러므로 이는 인간 실존의 다섯 가지 근본 색조들, 즉 증오, 복수, 행복, 질투, 사랑을 다루고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습작들인 것이다.

황소자리(Taurus)   
최근작 :<캐리어의 절반은>,<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커피 세계사>등 총 105종
대표분야 :역사 28위 (브랜드 지수 31,576점), 추리/미스터리소설 39위 (브랜드 지수 4,193점)
추천도서 :<성서 그리고 사람들>
성서는 특정 종교의 경전에 머물지 않는다. 서구문명의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자 풍성한 이야기책이기도 하다. 다만 역사성이 거세된 이야기와 무수한 등장인물은 교양 차원에서 성서를 접하는 사람들을 질리게 만들기 일쑤였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을 위해 쓰였다.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를 역사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한다. 배경으로 깔리는 고대 팔레스타인과 로마 역사, 1,000여 점에 이르는 사진과 그림들이 명작을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지평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