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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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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자국에 불리한 자료임에도 태정관지령을 1987년 공개했다. 그러나 정작 국내 학계와 정부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일본 독도 영유권의 주장의 허구를 입증하는데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왔다. 태정관지령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라는 것을, 내무성의 의견을 받아들여 최고국가기관인 태정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문서이다.
태정관 지령은 오늘날 일본 총리훈령에 해당한다. 태정관지령은 정부기관의 내부보고나 홍보자료와는 격이 다른, 정부기관의 의사결정 문서이다. 외교교섭 문서는 아니라도 에도시대(조선 숙종대)의 외교교섭 결과를 한번더 확인한 것이므로 외교교섭문서에 준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2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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