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한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스스로 생각하며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미술치료사가 직접 쓴 그림책이다. 스마트폰을 아주 좋아하는 지후의 손에는 늘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늦게까지 게임을 하느라 밤늦게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날 때도 피곤하기만 하다. 과연 주인공 지후는 스마트폰 중독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
‘스마트폰 중독되면 이런 반응이 와요.’ ‘우리 꼭꼭 약속해요!’ 게임중독 치료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을 함께 실었다. 작가 특유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은 톤의 수채화와 아크릴로 재미있게 그린 그림은 글의 느낌을 더욱 실감 나게 한다.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어린이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창작 동화로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서로 자기 말만 옳다고 주장하며 싸우던 아이들이 ‘같이, 우리끼리, 함께’를 배워가며 학교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에서 작가는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자신의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박현숙 작가는 특유의 날카롭고 통통 튀는 필력으로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를 통해 학교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선생님이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독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 김하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