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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보 시리즈 7권. 2013년 커노우 청소년 도서상 수상작. 인간들의 무분별한 바다 개발과 남획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돌고래의 현실을 긴장감 있게 고발하는 작품이다. 전작인 <바람의 눈을 보았니?>와 동일한 문제의식을 보여주지만, 이야기의 구조와 전개 방식은 좀 더 심층적이고 드라마틱하다. 이야기를 통해 가장 순수한 사랑에 대해,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용기와 도전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케이트 험블 (영국의 BBC의 TV 쇼 진행자)
: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용기를 내게 해 줄 아름답고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마틴 칠턴 (영국 더 텔리그라프 디지털 문화 편집자)
: 질 르위스의 첫 번째 작품 ‘바람의 눈을 보았니?’는 매우 섬세한 작품이었다. 두 번째 작품 ‘흰 돌고래’를 통해 또 다른 감동과 영감으로 가득 찬 이야기이자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액션 스릴러적인 이야기로 ‘바람의 눈을 보았니?를 능가하는 재미와 감동을 보여 주었다.

영국의 한 작은 어촌 마을에서 살고 있는 소녀, 카라.
카라에게는 두 가지의 소망이 있는데, 하나는 해양생물학자로서 돌고래 보호 등 환경보호 활동을 하다가 솔로몬 제도에서 실종된 엄마를 찾는 것과, 메리 머메이드라는 식당에서 일하며 모아나라는 보트를 갖고 고기잡이도 하고 있는 아버지와 그 배를 타고 함께 바다를 즐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라의 아버지는 카라의 엄마가 사망한 것으로 포기하고 있고, 또 카라의 아빠는 곧 식당 일자리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그간의 생활고로 빚을 지게 되어 그 보트를 팔아야 할 지경에 처해 있습니다.
카라는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엄마가 반드시 살아 돌아 올 것이라는 믿음에 매일 기도를 하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기에 학교 소유의 성경을 찢게 되고, 그러던 와중에 제이크라는 친구와 싸움을 하게 되어 그의 코를 뭉개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제이크의 아버지는 그간 금지되었던 해안개발(준설) 금지령이 끝나는 대로 마을 앞 해안을 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라의 아버지는 그 보트를 살 사람을 수소문하고 다니고 있고…… 카라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카라는 우연히 해안가에서 흰 돌고래 무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카라는 그것이 카라의 엄마가 보내는 어떤 ‘신호’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학교에는 새로 전학 온 펠릭스라는 친구가 있는데, 카라의 아빠는 펠릭스의 아빠에게 모아나를 팔려고 하지만, 펠릭스의 도움으로 그 거래는 이뤄지지 않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됩니다.
며칠 뒤, 카라와 펠릭스는 해안가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는 새끼 돌고래를 발견하게 되고, 둘은 새끼 돌고래에게 ‘천사’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천사를 살려내기로 합심하고…… 카라와 펠릭스 앞에 잔뜩 쌓여있는 역경에도 과연 둘의 목소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들리게 할 수 있을까요?

최근작 :<주홍 따오기 눈물>,<반달곰>,<흰 돌고래>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국내외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마케팅 분야의 일을 전문적으로 해왔으며, 특별히 영화, 출판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선한 일에 용감하고 지혜롭기를 기대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주홍 따오기 눈물》, 《흰 돌고래》 등이 있습니다.

질 르위스 (지은이)의 말
어린이 여러분은 돌고래와 함께 수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깨끗한 물속으로 잠수하여 돌고래들과 함께 헤엄치며, 돌고래들이 여러분 주위에서 몸을 활처럼 휘고 또 뒤집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꿈꿔 본 적 있나요? 그래요, 나도 그런 적이 있어요. 어렸을 적에, 나는 돌고래 친구를 나하고만 대화가 가능한 그런 돌고래 친구를 가졌으면 하고 바란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때의 기억들이 이 책에 대한 영감을 주었어요. 사실, 이 책 『흰 돌고래』는 돌고래와 얘기할 수 있는 한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에는 훨씬 더 어린 독자들을 예상하고 시작하였어요. 그러나 돌고래에 관한 조사를 해 나갈수록, 돌고래들이 얼마나 복합적이고 매력적인 존재인지에 대해 더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돌고래들에게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어떤 신비한 속성을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슬프게도, 돌고래들은 지금 위험에 처해 있어요. 그러나 돌고래들은 위험에 처해 있는 바다 밑 동물들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답니다. 전체 서식지가 무분별한 남획과 오염, 그리고 수질의 산성화 때문에 위협받고 있어요. 이 이야기에서는, 자기 마을의 만을 상업적 준설의 위협으로부터 막아내려는 주인공 카라의 투쟁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영국 해안에서 가리비 준설은 지난 40년간 점점 심화하여 왔어요. 바다 바닥을 거대한 쇠갈고리로 긁는 것과 무엇이든지 캐내는 것 그리고 해저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물로 잡아 올리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어요. 수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성장해 온 산호초들이 수 분 만에 돌무더기뿐 인 잔해로 바뀔 수도 있어요. 도싯(영국 남서부의 카운티) 지역의 라인만 계획은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해저는 복구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준설 작업이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된다면, 한 번 잃어버린 것은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거예요.
손상되기 쉬운 우리의 바다들이 계속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되지요, 나는 몹시 두려워졌어요. 우리는 언제쯤 알게 될까요? 바다에서 뛰어오르는 돌고래가 더 이상 안보일 때? 우리 식탁에 생선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을 때? 나는, 우리의 어촌 공동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파괴되기 쉬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만이 지속적인 고기잡이를 가능케 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었어요. 나는 어느 날엔가 야생 돌고래와 같이 헤엄치는 것에 대한 나의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내가 쓴 이야기가 『흰 돌고래』가 되었답니다.

꿈터   
최근작 :<지금 우리 학교는 세트 - 전4권>,<아이들이 돌아온 학교>,<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등 총 203종
대표분야 :국내창작동화 24위 (브랜드 지수 55,899점)
추천도서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어린이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창작 동화로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서로 자기 말만 옳다고 주장하며 싸우던 아이들이 ‘같이, 우리끼리, 함께’를 배워가며 학교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에서 작가는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자신의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박현숙 작가는 특유의 날카롭고 통통 튀는 필력으로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를 통해 학교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선생님이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독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 김하민 편집장